어제 사직 했다.
머 몇몇 사람들 땜에 오늘까지 근무는 하고 있지만..
Ssemi가 글을 써놨길래 나도 몇자 적어 본다.
누군가의 말처럼 관계를 끊는 것이 쉽지 않고, 관계를 끊는 다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끊어야 할 것이라면 과감히 끊는 것이 좋다고 본다. 비록 그렇게 함은로써 많은 제약 조건이 생기더라도 말이다.
Ssemi가 말하것처럼 끝맺음은 좋아야 한다는 말도 동의 한다.
하지만 이미 한조직에서 쓰래기로 평가 받은 인간이 조직에서 벋어 나면서 쓰래기 처럼 벋어 난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것은 없다고 본다.
이미 인간이 아닌 쓰래기 이기에..
나는 중학교때 부터 알바를 시작해서 많은 조직들을 격어 오고 있다.
그중에는 서로에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많은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연락을 하며 지내는 인연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인연도 있다.
나도 알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좋은 인연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필요한 것인지를...
하지만 한 인간이 조직에서 필요 없는 존재로 평가 받았을 때는...
더 이상 좋은 인연으로 남아 있기는 힘들다고 생각 된다.
멀리 떨어 져서 메신져 상으로 보는 것과 얼굴을 마주보며 살아야 하는것은 분명히 다르기에.
나이도 어리고 아직은 경험 또한 많지 않기에 배워야 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그것은 인생의 지혜를 깨달아 가는 과정의 하나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굳이 버림 받은 조직에서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직원 전체가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직의 머리가 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사람의 말이라면,
그 비중은 조직원 몇몇이 하는 말과는 다르다.
또한 조직의 머리와의 관계가 틀어진 시점에
더 이상 어떻게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만 더이상 다른 조직원들 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조직에서 벗어날 뿐이다.
힘들다.
한조직에서의 관계를 청산하고, 또다른 조직의 세계를 찾아나선 다는 것은...
쉬고 싶다.
당분간은 또다른 사회의 구성원 이기 보다는
내가 속한 또 다른 조직들, 그리고 좋은 인연으로 기억된 사람들과의 관계 만을 유지하며..
근 3개월을 망설이다가 놋북을 구입 했다.
사실 전에 사용하던 놋북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중고를 사려고 하기도 했고, 구매 하지 않을까도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새 재품을 구입했다...
http://www.nbinside.com/fujitsu/s6220sf17.htm
S6220SF17 이 녀석이다.
아직 플그림을 설치 하는 중이라 머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어떻게 산건데 만족을 안하냐??)
Windows Server 2003 Standard를 설치 하였고, 업무에 필요한 개발툴도 설치 했다.
기존에 쓰던 시스템 보단 조금 느리지만 작업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아니다.
다만 화면이 조금 좁아서 답답 하지만 그거야 곧 익숙해 질것이고...
드라이버는 기본 제공되는 드라이버 시디의 xp버젼으로 모든 장치의 사용이 가는하다. 하지만 몇몇 유틸리티(자가진단 유틸이나 Fujisu Auto Update등)은 사용 할수 없다.
이글을 놋북으로 쓰고 있는데...
자판 배열이 익숙치 않아 좀 불편하다 그래서 이만 써야 겠다..;;
추가 1.
PS/2가 지원되지 안는다..;;
USB젠더를 들고 다녀야 한다..
동감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