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야근... -_-;;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막바지에 다다라서.. 할일 없고 심심한 와중에……
왕멀님의 글(http://wangmul.egloos.com/3403296)을 보고,,,, 한마디 적어본다.
어디 까지나 사견일 뿐이고, 짧은 경험과 부족한 글재주로 쓴 글일 뿐이니……
각설하고.. 난 SI업계에서일하고 있는 개발자다.(아니 코더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개발자와 야근……
그저 재미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시작했고,
하지만 굳이 야근을 해야 할까?
야근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전에 선배 개발자 분이 ‘하루에 한 사람이 정말로 일 하는 시간이 몇 시간이나 될까? 보통 3~4시간이면 많이 하는 거다!’라고 말해 주셨다.
'일의 노예'… 한국의 IT개발자가 사는 법(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0810150825)
참 오래된 이야기다.
노예가 되기 싫다면 본인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당당하게 “야근 못 하겠습니다!”라고 왜 이야기 하지 못할까?
일정이 문제라고? 위에도 적었지만 야근한다고 일정 지켜지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면 일정을 다시 새워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안다면 (관리자가 무능력하지 않다면, 말도 안 되는 일정은 거의 없다.)
회사에서 잘리기 싫다고?
위에서 눈치 준다고?
써놓고 보니 참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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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빛나님의 글(http://www.bitna.net/tt/401)을 보고...
내 생활도 코딩을 쫌 해봤다. while(InLifeTime){
if(InOffice) { // 사무실이면...
switch ( GetRandomWorkFromSomething() ){
case "밥멱기": DoWork(); break;
case "회의": DoWork(); break;
case "설계": DoWork(); break;
case "코딩": DoWork(); break;
case "웹서핑": DoWork(); break;
case "테스트": DoWork(); break;
case "업무보고": DoWork(); break;
}
} else { // 아니면...
switch ( GetRandomWorkFromSomething() ){
case "밥멱기": DoWork(); break;
case "알바": DoWork(); break;
case "세미나": DoWork(); break;
case "웹서핑": DoWork(); break;
case "사진 촬영": DoWork(); break;
case "영화관람": if(IsWeekEnd){DoWork();} break;
case "지인 민나기": DoWork(); break;
}
}
}
먼가 전환점이 필요한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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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개발자님 다른 한쪽에서 야근하는 디자이너도 있답니다. ㅜㅗㅜ
디자이너도 개발자 만큼이나 야근 많이하죠...;;;
야근수당도 안주면서 야근을 강요하는 회사도 싫고 그걸 강요하는 관리자도 싫고 그걸 감내하는 개발자도 싫고...!!
ㅡㅅ-); 칼퇴하려해도 눈치보이고... ㅠㅅ-); 고객이 야근을 확정지어 말하는 곳도 있지요... 여근비 야식비 주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 사실 난관이 많기는 하지요...
하지만 노력하다보면 언제가는...ㅎㅎ
저는 이제 6개월차 개발자 입니다... 개발자라고 칭하기엔 초보적인 수준인데 사장한테 일못한다고 욕무지 먹고 맨날 야근합니다... 제대로된 사수도 없고 기획자도 없는데 사장이 기획과 영업을 다하는데.. 기획은 맨날 바뀌고 맨날 아이디어 생각해오라하고 생각해서 보여주면 이건 저렇고 이렇게 하라고..... 코드짜는거에 전념하면 좀더 나을거같은데 .. 바쁘니 복사 붙여넣기하는 코드만 늘어가고... 작은회사라 더그런지도... 사장이 프로그램 모르지만 속도가 왜그렇게 느리냐고 맨날 타박... 아이디어만 나오면 탁탁 찍어내면 되는줄 아는사장.... 회사 비전이 좋아서 있긴한데.. 마땅히 갈곳도 없고... 요즘들어서는 왜그렇게 코드 짜는게 늦냐면서.. 자기가 시키는데로 코드짜라고 이젠 코드 짜는 방식까지 강요합니다... 맨날 바쁘다고 빨리 짜라고 하지.. 전 빨리 보여주기위해서 바쁘게 만드니 제대로 된 코드가 나올리 없고.. 물론 실력이 좋으면 바로바로 하겠지만.. 이제 6개월차한테 게임 개발을 첨부터 끝까지 기획도 제대로 없는걸 하라니.... ㅠㅠ 솔직히 요즘들어선 그만두고싶네요.. 코드짜는게 재밌긴한데.. 이런건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거리가 먼.. 큰회사로 다시 알아봐야되나.. 나가려고 해도 6개월 고작해놓고 나갈라니 경력에 흠갈거같고 고민되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