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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잡소리..??

Diary2013.11.18 15:19

눈이 온다.
많이는 아니고...... 눈발이 날리는 정도..
괜히 센치해져서 적는 잡소리......
아니 사실 일하기 싫어서 인지도......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
정말 오랜만에 적는다..
이글 앞에 썼던 글이 2010-08-27에 적은 것이니 3년이 넘었다.
사실 글 쓸려고 로긴 할려다 아이디 조차 생각 나지 않아 한참 해멨다.


마땅히 다른데 쓰기도 애매해서 여기 적는다.
페북이나 트윗터는 넘 공개되어 있고, 와서 볼 만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와서 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와서 봐도 상관은 없지만..
쫌 그렇다. 괜히 찜찜하다.
여긴 한동안 관리를 안 했으니 들어와 보는 사람도 없겠지......


한동안 정신 없이 살았다.
그냥 이런저런 일이 바빴다.
왜 바빴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바쁘게 살아온 것 같다.


올해는 참 일이 많았다.
설 지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추석이 지나고 눈이 내린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첫눈이겠지......
(
첫눈.. 근데.. 봄 되기 전에도 내렸으니 첫눈은 아니지 않나 싶다. 아닌가? 우리나라 말은 넘 어렵다.)


여자 친구란 사귀다가 결혼 직전에 헤어졌고,
미혼이던 지인들과 사촌동생들은 결혼 했으며,
(
올해는 결혼식이 특히 많았던 거 같다. 나도 결혼 할 수 있었는데.. .)
사업한답시고 까불다 빚만 잔뜩 졌다.
그러는 사이 사람을 잃어버렸다.


문득 이게 머 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지금도 할 일은 많다. 해야만 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들은 하기가 싫다.
하고 싶은 일은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머리 속에만 머문다.


글 쓰는 동안 눈이 폭설로 바뀌었다.
파견 나와 있는 곳의 고객 사 직원이 폭설 오네요란다.
폭설 오네요라고 적는 동안 또 그쳤다. 날씨가 미쳐 돌아 간다.
세상이 미쳐 가니 날씨도 미쳐가는 걸까?


나는 개발자다.
어느새 개발로 밥 벌어 먹고 산지 11년 째다.
정말 오래 해먹었다.


물론 나보다 경력 많고, 나이도 많으신 분들도 많지만......
내 나이 대에서 나보다 경력 많은 사람은 없다.
이건 확실하다. 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했으니,
같은 나이에서 나보다 경력이 많을 수는 없다.


아무튼 오래 하다 보니 앞으론 멀 해서 먹고 살아야 할 지 막막하다.
아니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지 라고 해야 하나?


요즘에 기술 트랜드도 모르겠고, 앞으로의 트랜드는 더 모르겠고,
기술자이다 보니 먼가 계속 하긴 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구시대의 유물(?) 만 가지고 살 수는 없는데......


HTML5, CSS 3.0, BIG DATA, Virtualization, Cloud... 주워 듣는 건 많다.
근데...... 그래서 어쩌라고???
SI
시장에서는 아직 많은 부분이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고,
간혹 신기술 찾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런 곳에선 경험 없다고 안받아 준다.
현실은 참 답답하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난 프리랜서 개발자 생활을 오래 했다.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흔히 얘기하듯 스펙이 딸려서 이기도 하고,
돈을 쫒아 사느라 그렇기도 했다.
사실 같은 일 하고 돈 더 준다면, 그리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아닌가?


올해 삽질 하고, 얼마 전부터 다른 사람들과 다시 회사를 차리려고 준비 중이다.
그런데, 이사람 들도 참 답답하다.
영업이 안 된다. 나보고 영업 하란다. 난 개발자 인데?
현재 사무실이 주안에 있다. 강남으로 옮기자 했더니 강남은 너무 멀단다. ......


참 대책이 없다.
여러 가지로 힘들다.


고객 사 직원이 자기네 본사 직원이 보낸 메일에 대신 답장을 해달란다.
그것도 영어로 써야 하는 메일이다.
하기 싫은데...... 본인도 하기 싫은 걸 왜 나한테 하라는 걸까?
난 고졸이고 자긴 대졸이자나!!! 고졸보단 대졸이 낳지 않아??


그래도 이니까...... ‘이 까라면 까야지......
담배나 한데 피고 일해야겠다.


나머지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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